와이프 생일을 축하하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익산에 사는 채연아빠입니다.
 
이 방송이 나가게 된다면 오늘(글 작성은 하루 전이니까) 12월 5일이 바로
우리집의 가장 큰 행사인 제처의 생일입니다.
 
결혼한지 11년 만으로는 10년동안
재미없는 저와
하나밖에 없는 우리딸 채연이를 위해서
매일아침 일찍 아침밥을 챙겨주면서
밥을 안먹으면 삐져서 하루종일 말도 안하고 그러고는 다음날 아침에도 어김없이 아침방을 챙겨주는 제처 방태희님의 생일입니다
 
벌써 제처의 나이도 35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일선물로 뭘해줄까 고민하다가
방금 합의 보았습니다.
 
가족여행을 가기로
그래서 급히 제 딸 학교에 연락했고
내일 저희가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방송을 차에서 담양으로 가는길에 듣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제처가 담양에 이승기 연못, 그리고 메타쉐콰이어길을 가보고 싶다고 하고,
한번도 부산에 가본적이 없다고 해서
담양에 갔다가 부산으로 가서 1박하고 일요일에 돌아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의 올해 첫번째 나들이 입니다.
제가 하는일이 조금 바쁘고 출장이 잦아서 가족과 어디 가질 못 했습니다.
작지만 가족과 함께 그리고 김차동씨의 축하와 함께 제 처의 35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제딸과 제옆에 있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해주시고,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만 행복했으면 한다고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