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이 없습니다....

저도 글을 올릴려고 들어와보니 많은 분들이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셨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전주대사습 더이상 이렇게 하다가는 국악이 발전할수 있을 것 같습니까? 많은 학생들이 출전하는 대회인데, 이렇게 열심히 국악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실망을 주시면 안되는겁니다. 그러면 이 어린아이들이 국악의 길을 선택하겠습니까? 이 큰 대회에서도 이렇게 장난을 치는데 어느 대회가 정정당당하게 대회를 하겠습니까? 지금 세계문화유산으로 꼽힌 판소리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알아주고 많은 세계인이 알아주는 판소리인데 이러면 되겠습니까? 많은 세계인들이 이걸 알아보십시요, 이건 국악하는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창피한 일입니다. 이래서 이 판소리가 더 이상 빛을 발할 수 있을까요? 저는 판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전주대사습을 구경하곤합니다. 제가 오늘 아이들이 소리를 하는데 누구나 할 것없이 모두 다 잘하더군요. 저는 대사습을 볼때 마다 저도 심사위원이 되서 한번씩 점수를 메겨 보곤 합니다. 그런데 그럴 때 마다 항상 엉뚱한 아이들에게 상을 주시더군요.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전주대사습을 보면서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어떤 분이 말하시더군요. 전주대사습대회를 하지 말라고요. 맞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커나가고 국악이 발전하기위해선 차라리 전주대사습을 하지마십시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정한 심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