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이 형님
깊어가는 가을날은 쌀쌀해져가는 날씨로 인해서
몸이 자꾸만 움츠러 들어요.
고등학생/대학생때 등교할때 버스에서 졸린 눈을 비비고
정신을 번쩍 깨이게 하던 형님의 목소리를 제가 취업을 위해
서울로 올라온 이후로는 듣는게 힘들어졌어요.
하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같이 형님의 방송을 듣는 애청자로서
그 목소리와 방송들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게 기억을 하고 있어요.
11월 28일(토)은 저희 어머니 이정숙 여사님의 59번째 생신이에요.
매일 아침밥상을 차려주시고, 식사도 하지 못하신채 부리나케 정읍으로 향하는
통근버스를 타러 나가시는게 언제나 마음에 들립니다.
지난주에 미리 내려가 축하를 드리고 왔지만, 매일 버스안에서 형님의 방송을 들으면
하루를 힘차게 일할 수 있는 기운을 얻는다는 어머니께 생일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김차동 FM모닝쇼 뽀레버!!!
큰아들 곽경욱 010-8644-7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