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주병원 평직원입니다.. 불만투성이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사태가 이정도로 악화되기 전에 모두 알리고 정리할수 있는 용기가 전 경영진에게 있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부도 처리가 된상태이고, 사태를 이제서야 파악한 직원에 의해 병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병원이 그지경이 될때까지 모르고 있는것이 직원의 자세냐고 말하신다면 병원 경영은 직원의 몫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맡은바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직원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병원 부도의 파장이 근처 약국이나 제약회사에만 미친다면 직원들이 병원살리기에 이렇게 발벗고 뛰지는 않을것입니다. 또 대구 모제약회사가 아닌 이지역에서 인수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요....
병원에서는 그 누구든 상관없다는 입장입니다. 제발 전라북도에서든 어디서든 인수해서 전주병원때문에 쓰러지는 영세 업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병원을 살리수 있다면 저희 병원 직원들은 어떠한 고통도 감내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불만투성이님 전북인님 그리고 전주 시민여러분 전주병원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