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 전주대사습놀이를 보면서....불끈

지금 31회 전주대사습놀이를 보고 있는데여...무대디자인하며 정말 유치해서 못봐주겠어여...이렇게 허접하게 할거면 차라리 라디오로 방송하지 그래여... 예산부족하다는 핑계는 넘 진부하구여... 전주시와 MBC는 반성좀 하시지 그래여...정말 창피해서... 제 얼굴이 다 화끈거려여...정말이지....에휴~~~ KBS1에서 하는 국악 한마당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좀 배우심이 어떨지.. 이 프로그램이 언제나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요즘 점점 좋아지고 있는것 같은데여... 31회나 진행해오면서 어떻게 이렇게 나아지질 않는지 알수가 없네여.. 이런 행사진행에 있어서 진행 방법이나 무대디자인에서의 지루함이 국악이 고루하다고 느끼게 하는데 일조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알맹이는 명품인데 포장을 신문지로 둘둘 말아 놨다고 봐야죠.... 요즘 각 지방에는 어떻게 해서든 관광상품하나 개발해서 키워보려고 난리들인데 전주는 이렇게 훌륭하고 전통있는 행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관리를 못하시는것 같군여...영화제에만 넘 공들이지 마시고 전주대사습놀이에도 투자좀 하심이 어떻지... 방송보다가 넘 화가나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헛소리로 치부하지 마시고 제발 그 자리에서 뭔가 하고 계신분들이라면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뭔가좀 보여주세여...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