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개편 전보다 재미없어요..
라디오를 즐겨듣는 청취자로서 이번주부터 새로이 개편된 방송을
기대와 설레임으로 듣고 있는데
왠지 허전합니다.
아직 며칠밖에 지나지 않아 그럴수도 있겠지만
달라진 프로그램과 시간대도 그렇고 진행자들도...
특히 정오의 희망곡은 전주 방송이 재미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애청자들도 꽤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진행자만 바뀌는줄 알았더니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을 들려주시더군요..
재미있긴 한데 거리감이 느껴져요..
친근감있는 소영씨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가요 응접실도 예전 분위기와 너무 달라서
가깝게 느껴지지 않아요.
선곡이며 사연 소개,진행하시는 분들의 딱딱한 분위기에
나른한 오후를 더욱 나른하게 만듭니다.
좀 더 가깝게 느껴지는 정겨운 방송이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