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개편에 대해서

디제이님도 마니 바뀌고 시간대도 마니 바뀌었더군요 많은 논의와 고심끝에 내린 결정으로 생각합니다만 서운하고 다소 불반 스러운 내용이 좀 있네요 지방 자체 제작권도 중요한 만큼 청취자의 청취권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텔레비전의 경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황금시간대에 자체방송을 함으로서 시청권에 대한 침해가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라디오 개편을 보니 몇년간의 디제이 교체만 하던것을 시간대까지 많이 바뀌었더군요 솔직히 날마다 듣던 방송 못듣는다니 짜증나네요 특히 오전 열한시 김기덕의 골든디스크요 냉정히 얘기해서 방송가에서 김기덕씨만큼 팝에대한 지식이 많은 이는 고 김광한씨가 작고한 이후 독보적이라 생각됩니다 팝은 외국노래 입니다 때문에 반드시 그 노래의 내용이나 배경,발표된 시기의 사회상이랄지가 중요하고 아티스트의 정보전달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다른 디제이도 정보를 제공하긴 하죠 하지만 단지 지식검색처럼 자료를 읽는것과 그 노래와 같이 살아온 사람,더군다나 그것을 업으로 해온 사람관 깊이가 다르겠죠 그리고 이 지방에 마니아 처럼 되어버린 김기덕의 펜또한 만만치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골디의 대한 말은 이걸로 접구요 전주 MBC FM사랑하냐고 물으면 예 라고 말합니다 충청권으로 출장자주 갑니다 노이즈가 섞여도 참고 듣습니다 깨끗하게 들리는 장소면 그 지방 사람에게 들려줍니다 김차동씨나 권계현씨는 대표 디제이라고 자랑도 합니다 제가 대전,청주,마산,광주,서울MBC들어 봤는데요 권계연씨가 제일 났습니다 다른지역 여성 디제이는 첫째로 목소리 일부러 이쁜척 하려는 티 무지납니다 하지만 권계현씨는 자연스럽죠..능청스러우리만큼요 왜 여자가 넘 예쁘면 보기만하지 호감갖고 다가서기는 어렵듯이 그것이 그녀의 매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김차동씨는 전북지역 스타입니다 어찌보면 전북출신 연예인보다 지명도가 더 높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그 분의 능력은 분명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분은 10년이 넘게 그 자리를 지키죠 철 밥그릇인가요 아님 기록경신을 위해서 인가요 그것도 아님 디제이중에 펜이 가장많아 개편하기가 부담스럽나요 일이년에 한번씩 데제이,리포터 선발하는데 그때마다 솔직히 이제 디제이목소리에 정붙나 싶은데 또 바뀌려나 보다하는 걱정어닌 걱정,실망아닌 실망합니다 봄이면 몇몇 디제이 바꾸고 시간대 옮겨야 봄철 개편이 되나요 디제이하고 친해질 시간좀 주세요 김차동씨처럼요 전 제 차에 채널입력되있는 주파수는 99.1밖에 없구요 서울FM듣고 싶다고 누구처럼 인터넷듣지는 않구요 내가 목소리 듣고싶은 디제이 프로그램은 텔레비젼 끄고 들으리만큼 만큼 라디오 사랑합니다 너무 많은 또 너무잦은 개편은 청취자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구요 정붙일 시간이 모자라 청취자들이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마저드네요 김기덕 디제이께서 라디오는 지금위기라는 말을 방송중에 한적이 있습니다 그 뜻은 방송국에 제직하는 분들께서 더 잘 아시겠죠 제 글이 차병국,김안나,김경아 디제이에게는 힘빠지는 글이 되 수밖에는 없겠지만 제맘이 그렇네요 안듣는다고는 않을께요 담에는 시청자의 귀에 너무익은 방송은 그냥 놔두세요 이런식의 개편은 듣고싶은 방송 못듣게 하는 일종의 침해가 되 수도 있거든요 글구 부탁이 이다면 권계현씨 목소리는 또 듣고 싶네요 전주MBC측과 계약기간이 끝난건지 아님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건지 모르지만 암튼 다시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