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 맞는 가에 대한 작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스포츠는 스포츠로 즐기고 말면 그만이다 그리고 그에 파생되는 많은
비방들도 패배에 대한 울분을 나름대로 해소하는 방법이다라고 생각을하고
있었는데 제가 지금 퍼온글은 이를 넘어선 일선 공무원의 의식이 어떠한가를
알수 있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지역감정의 맹독이 어디까지 퍼져있는가
가늠하는 것으로 여겨주십쇼
전화 : 031)389-2240 오세권과장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더니...<안양시 공무원, 지역감정 조장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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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더니... 안양시 공무원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하였다.
>어쩌면 하는 짓들이 신중대 시장을 닮아가는지....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공무원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가?
>이것은 국민화합을 해치는 반역행위이다.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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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에 바란다> 1005번 안수현 님이 쓴 <어찌 이런 일이...>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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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2005.3.26) 전국 초, 중, 고등 학교가 5일제 수업을 대비 일제히 휴일에 들어간 첫 번째 날이다.
>때마침 안양SBS 프로농구 단이 전주KCC와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가 전주에서 있다 기에 아이들을 데리고 원정 응원에 나섰다.
>그런데 출발부터 들뜬 기분을 잡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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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2동사무소 앞 동원 된 버스 안에서 안양시청 직원 두 명(과장포함)이 올라와 부모들과 같이 온 초등학생들을 내리라고 하는 것이다.
>이유는 전주사람은 난폭해서 사고가 나면 자기네들은 책임 못 진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경상도 대구는 괜찮은데 거기(전주)는 사람들이 난폭하고 운동장도 좁고 해서 사고가 날수 있다는 그야말로 공무원의 신분으로 해서는 안 되는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공무원을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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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본래의 정신을 망각하고 자라나는 안양 청소년들 앞에서 안양시 공무원의 그런 행동을 볼 때 안양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부끄럽고 한심스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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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는 홈팀인 전주 KCC가 졌지만 질서정연한 응원모습과 경기 후 퇴장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에 다시 한번 놀라고 부끄러웠습니다.
>이러한 상대팀 응원단을 매도하여 모처럼의 원정응원의 기분을 망쳐놓은 안양시청의 해당공무원은 양 응원단에게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