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변희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전북토박이 입니다. TV를 틀면 항상 전주방송을 보게 되는데 다양한 시사,교양,문화 프로그램의 편성과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의 편성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 이지만 다소 지나치다 생각 되는 지역적 특색이라는 것이 불만족 스럽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45분에 '사과나무'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됩니다. 그러나 전북에는 로컬방송시간으로 '시네마월드'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전주방송만 봐왔기때문에 '사과나무'라는 프로그램을 알지조차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네마월드'의 애청자가 되었지요.
그러다 '사과나무'에 제 친구가 방송되면서 시청하게 되었는데 뜻밖의 감동이 전해져왔습니다. '인생'이랄지 '삶'이라는 단어를 운운하기에는 아직 젊은 세대이지만 그것들은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평생을 생각해야하는 단어들이 아닙니까, 게다가 이제 막 도약할 준비를 하는 청소년 혹은 청년들에게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깊이 연결해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 같았습니다.
그래서 토요일인 내일 1/8일 저녁 9시 45분에는 전주MBC에서 '사과나무'를 시청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0분 남짓하는 짦은 방송시간이기때문에 '사과나무'와 '시네마월드'를 둘다 시청할 수 있길 바라는 것이 무리라면 저는 '사과나무'를 선택합니다. 꼭 사과나무를 방영해주시길 바랍니다.
추신: 내일 1월 8일 방영되는 '신년특집'에서는 3년을 함께한 친구가 방영이 됩니다. 물론 이 친구 사례가 이 글을 쓰게한 영향이 아주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평소의 생각을 실천에 옮기게한 사례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짧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년에는 더욱 뜻깊은 일들로 풍만하길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