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몸은 정상이지만, 정신적으로 장애인 사람들이 너무 많이 급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부터 그런 사람들부류에 포함되는 건 아닐까 걱정도 앞섭니다. 언젠가 우연히 알고 지내던 초등학교 학생들이 수화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는데, 제가 다니고 있는 개척교회에서도 목사님께서 수화를 배우셔서 어린 유년부아이들에게 찬양을 수화로 가르치고 계시거든요. 얼마나 배우고 싶던지, 수화를 배우면 그만큼 또다른 장애인들과 의사소통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지더라구요.
시청률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전주MBC에서 "수화배우기"코너를 정식으로 개설해 주면 안될까요? 글쎄요, 제가 잘 몰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정규방송중에 수화를 배우는 건 못본것 같거든요.
일주일에 한번이든, 규칙적으로 프로그램을 짜놓고 그 시간을 충분히 광고해서 "수화배우기"를 방송에서 볼 수 있다면 그만큼 흐뭇한 시간이 될 것 같은데요. 차근차근 처음부터, 기초부터 배워서 봉사도 하고, 여러가지로 좋은 일 같은데요,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하겠지만요.
사실 수화를 배워주는 곳은 몇 곳 있는데, 아이들하고 시간도 안맞고, 그렇다고 제 시간에 그분들을 맞출수는 없구요, 방송에서 정확한 수화를 배울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너무 제 입장만 생각했다면 이해해주세요.
수화는 배우고 싶은데, 달리 방법이 생각나지 않아서요.^^*
전주MBC에서 한번 고려해봐 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