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을 살립시다를 보고.....★

참 의미있고 시기적절한 방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먼저 특별방송을 보고 느낀건데 무대연출이나 화면처리의 깔끔함등이 보기좋았고, 소위 말해 지역방송의 촌티에서 벗어나 많이 세련되보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직도 전주 뉴스를 보면 화면처리나 진행자의 다소 촌스러운 의상 헤어 메이크업등으로 인하여 시골 뉴스를 보는듯 할때가 많습니다. 솔직히..그런데 오늘 특별기획생방송 아주 세련된 모습이었습니다..다소 짜여진 대본틀대로만 토론이 이루어지는듯 해서 마치 패널들이 미리 적어온 말만 읽고 하는것처럼 어색한면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토론답게 더 거침없고 자유로운 분위기는 아니였다는게 좀 아쉽군요.. 그리고 학생들의 생각을 들을때 학생들이 무척이나 떨고 긴장하는 모습에서 실소가 터지기도 했지만 이게 다 토론문화에 덜익숙한 지방 학생들의 경험부족도 있었던듯 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전주MBC는 이런 지방의 현안에 뒤쳐지는 사례들을 방송국이 앞장서서 더 많은 토론기회를 갖게 하고, 나아가 우리 도시민 모두가 그 현안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게 되어 열린자세로 의견을 주고받게되길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전라북도의 미래가 한층 더 밝아질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그러기 위해 방송국이 이런현안에 대해 더 홍보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기회의 장을 더 많이 마련했음 좋겠습니다. 암튼 오늘 방송 좋았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이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지미있고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도 전주MBC가 지역의 많은 현안들에 대해서 앞장서고 귀 기울여 주길 바랍니다... 방송헛점--- 패널들에게 핀마이크를 지급하지 않은점.. [패널들이 일일히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는 모습은 보기 안좋았습니다 ☞토론의 분위기가 자유롭고 손동작도 많이 들어가야 하는데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는 모습은 패널들에게 다소 불편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방송시간이 축소된점... [물론 중앙 본국에 편성 시간때에 맞춰야 하는 어려움도 있겠지만 6:50분 시작 예정이 7:00시에 시작되었고 예정대로라면 8:20분에 끝나야 했지만 광고시간때문인지 15분도 채 되지 않아서 방송이 끝났다..패널들의 더 다양한 의견들이 시간때문에 축소된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그러므로 90분방송이 채70여분밖에 되지 못한것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