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오전 9시 43분
전북은행 서신동 선수촌 영업점에서
대구지하철 차사 돕기 성금을 입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는 거라면 좋았겠지만
단체에서 재무를 맡고 있는 관계로 예산에 잡힌 금액을 송금했지요.
문제는 돈이 아니고
단체 명의로 송금을 했는데 단체 이름이 좀 길어서 중간에 짤렸지요.
'전라북도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인데 -전라북도치과기공소대-까지만 입력이 되더군요.
전라북도를 전북으로 줄여 입력하면 좋겠지만
그 이름을 가진 업체가 있어서.....
해서, 여직원이 mbc 에 전화해서 끝까지 불러 준다더군요.
믿고 갔는데....
오늘 저녁(3월 17일) 9시 뉴스 말미에 성금 기탁자 명단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이런 황당한 일이....
"전라북도 치과기공소대리점" 00만원 이란 글자가 크게도 보이더군요.
회원들에게 어떻게 해명을 하지요? 회원이 100명이나 되는데.......
전화왔네요. 니 대리점 냈나?
치과기공소는 대리점이 없답니다.
어떻하지요?
어떻게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