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힘을 무시한자...

.. ▷언론의 힘을 무시한자... ◁ * 공식적으로 2002년도 12월 말일까지만 생활 체육 협의 회장직을 수행하고 2002년말에 사의를 표명햇던 전라북도 생활체육협의회 김정헌 회장이 갑자기 사퇴의사를 번복, 입기인 올 연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혀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연말 사퇴 표명으로 관심을 모았던 김정헌 회장은 24일 열린 전북생활체육협의회 정기아사회와 대의의퐁회에서 (올 연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한 후 물러나겠다)고 종전 입장을 뒤집어 참석했던 이사와 대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이처럼 갑작스런 입장 변화로 인해 김 회장은 공인오로서의 도덕적 타격은 물론 앞으로 14개 시,군 생체협과 32개 종목별 협의회 운영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번 사태로 도비 보조를 받아 운영되는 생체협이 전라북도와 불편한 관계가 형성됨에 따라 각종 사업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이날 대의원들은 사퇴의사 번복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며 (회장 불신임안 발의)직전까지 몰고가는 등 심한 갈등을 빚어 생체협 앞날을 어둡게하고 있다. 대의원들은 (공인으로서 말을 바꾸는 것은 도덕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 아니냐)며 (전라북도에도 사의를 표명하고 갑자기 입장을 번복함에 따라 자칫 도비 보조 둥단 등의 사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23일 사무처장 재계약 여부 문제와 관련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사퇴의사를 번복하였다. ==================================================================== 회장직은 명예직인데 이렇게 지저분하게까지 하고서 회장직을 꼭 해야 하는지 보는 체육인들은 정말 지겹고 역겨울 뿐이다. 부디 빠른 시간내에 현명한 판단을 밝혀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