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꼭!! 읽어주세요!!

10.19일날 방송해 달라고 10.14일 글 올렸던 윤선화 입니다. 결혼2주년과 신랑 생일 축하해 달라고 방송부탁 드렸던.... 아침에 출근 할려고 보니 상당히 춥더라구요. 제가 옷을 얇게 입고 나와서 그런지... 아니면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유난히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출근하기도 싫은 날이였습니다. 지금은 출근해서 제 컴 앞에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요... 이런날은 제 처지가 참 서럽게 느껴집니다.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요....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하고 있는데 제 모습이 참 불쌍해 보여서 눈물을 흘렸더니 15개월된 우리강아지(아들)가 제 무릎에 손을 얻으며 "엄마!!" 부르더군요. "엄마 왜그래? 왜울어? 울지마!!" 하는 그런 눈빛으로요. 아들덕에 기분은 좀 좋아졌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옆에 있어서 얼마나 힘이되고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힘들땐... 많은 사람들이 그걸 못 느끼며 살잖아요? 오늘은 집에 들어가서 가족들을 보면 아주 작은 애정 표현이라도, 아주 조금 기분 좋은 말이라도 서로에게 해 주었으면 좋겠네요. 아참! 가장 중요한건 얘기 안하고 다른 말만 했네요. 저희 결혼 2주년 꼭!!곡!! 축하해 주시구요. 신랑 34번째 생일도 축하해 주세요!! 신청곡은 10.14일 신청한 그대로... 주소도 그대로 방송을 듣는 모든사람들에게 작은 미소를 지워줄수 있는 방송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