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러니까 10월 17일은 결혼기념일인 동시에 둘째의 백일 입니다. 울 남편 매년 10월 14일과 17일 두 날짜를 헷갈려서 항상 결혼기념일을 까먹습니다. 올해로 결혼6년차인데 이번에도 여지없이 헷갈렸습니다. 저 멀리 울산까지 가서 돈 벌어오는 남편인데 구박도 못하고.^^ 저희 주말부부거든요..다행이 이번에 주말이고 애기 백일이고 해서 너무너무 행복해요..큰애는 딸! 둘째는 아들! 200점 엄마 아빠잖아요.. 거기다 둘째는 너무잘먹고 잘자고.. 아빠없이 엄마가 힘든줄알고 태어나서 지금껏 너무 잘커줘서 고맙고 첫째또한 동생보니라고 맘고생 몸고생이 심했을터인데.. 샘도 안내고 엄마일을 잘 도와준답니다.. 모쪼록 꼭 사연 소개해주시고요.. 특히 큰아이 수현이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아주 크게 소리쳐주세요.. 당일날 이면 소개 해 주시면 더 좋겠죠.. 물론 남편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