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생신 축하부탁드려요

차동 선배님! 그간 몸 건강하시죠. 아직도 한낮의 햇볕은 살갗이 따가울 정도로 뜨거운데 여름 하늘이 밀리면서 환희 열려진 가을 하늘이 태양을 따라 훌쩍 높아져 버린 것 같아요. 특히 담 넘어로 늘어진 가지에 열린 석류가 벌어지는 모습을 보니 어느 덧 장모님 생신이 다가왔어요. 차동 선배님! 그리고 작가님! 모두들 고생이 많으시죠? 좋은 방송, 친근한 방송을 열기 위한 몸부림이겠만요.... 유정순 장모님의 생일 56번째 생일이 6일 이랍니다. 이제는 장모님이 사위걱정을 하지 않으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도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가족 모두 월요일 아침 생일상에 모이기로 했는데 저는 간밤에 일어난 사건 사고를 확인하기 위해 아침 6시에 경찰청 기자실에 나가봐야 하는 관계로 참석하지 못해 너무도 죄송할 따름입니다. 아무튼 선배님 사위가 장모님 생신 많이 많이 축하한다고 전해주시겠죠.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장모님이 거주하시는 곳은 전주시 금암동 거성경기장 빌라 가동 306호 전화는 274-3879번 입니다. 선배님 빠른 시일내로 찾아뵙고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안녕히 계십시요. / 김현종 기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