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학교 가는 길에 즐겁게 애청하고 있습니다. 저 사실 고등학교 졸업할때 까진 모님쇼 몰랐거든요... 근데 제가 95학번 전주교대 입학하고 학교 축제때 오셨는데 깨동님께서 사회자로 김차동 이름 모르는 사람 손 들어 보라 해서 번쩍 들었더니 깨동님께서 절 딱 지적하며 자기 모르는 사람은 대학생아니래요..엄청 얼굴 빨개졌습니다. *^^* 대학때야 비로소 라디오도 갖게 되고 해서... 덕분에 항상 즐겨 듣고 있습니다.^^*
드뎌...!!!^^ 저희 부모님께서도 어엿한 본인들의 집을 갖게 되었답니다.^^ 60평생을 4남매 대학 공부까지 키우시느라 집장만도 미루시고 게다 전세금까지 날려 항상 고생만 하시다가 이제야 겨우 집을 마련하였답니다. ^^ 꼭두새벽부터 새로 산 집에 가셔서 쓸고 닦고 피곤하신줄을 모릅니다. ^^ 온 식구 동원해 페인트로 칠하고 전등도 새로 달고... 모든 것을 가족들이 손수합니다. 다른 집들은 리모델링을 하느니... 하는데 그럴 형편이 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그동안 제가 모은 돈에 빚도 얻어 보태 드려 겨우 집을 샀거든요.^^ 요즘 너무나 밝아지신 부모님의 모습을 뵈오며 참 기쁘답니다.^^ 막내 지연이 결혼이 늦다 항상 걱정하시지만 지금도 부모님과 함께 일땐 어린 시절 그때로 돌아간듯 항상 즐겁습니다.
오늘도 활기찬 개동님의 목소리 들으며 기뻐하시는 부모님 모습 뒤로하고 즐겁게 일터로 왔답니다.^^
정읍시 시기1동 류지연 019-672-4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