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딸 혜민이의 생일

인생에서 올해의 역사를 남길 9월의 첫날입니다. 과일의 색깔이 삶의 생로병사를 이끌어 주듯이 우리의 삶도 우리가 하루하루를 의미있는 색으로 이끌어야겠지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깨동씨.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대로 기를 굽히지 않고 더욱 당당한 모습으로 가깝게 다가와 우리에게 힘을 주기에 전 더 깨동씨를 좋아합니다. 깨동씨. 벌써 여중학교 1학년으로 성장해준 첫딸의 생일이 9월 2일 내일입니다. 병원에서 엄마를 힘들게 하면서 태어났는데 딸이다는 소리가 서운하게 들렸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 딸은 우리집에서 보배중에 보배이고 우리 맞벌이에게는 소중한 살림밑천이 되었습니다. 아빠는 이렇게 세월의 흐름속에서 주름살과 흰머리가 늘어가는데 우리딸은 아주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이기에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무척이나 힘들었을텐데도 밥도 곧잘하고 동생들도 잘챙겨주고 설겆이도 잘하고 청소도 잘해주면서 늦게 퇴근하면 어깨도 주물러주는 우리의 큰딸 혜민이가 자랑스럽습니다. 어려운 경제난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한국인의 피를 이어받아 모든것을 열심히 하는 혜민이. 역시 금메달입니다. 그런 혜민이가 성적이 잘 나오질 않아서 고민하고 있는데 깨동씨가 큰 힘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깜짝 놀래킬 꽃다발을 깨동씨에게 부탁합니다 ) 혜민아 지금은 성적이 만족하지 않지만 우리에겐 내일의 기회가 있으니 오늘에 충실하면서 열심히 하자꾸나. 혜민아 사랑한다. 정읍정일여중 1학년 2반 김혜민 화이팅! 주소: 정읍시 수성동 제일아파트 102동 803호 연락처: 011-654-9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