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아저씨 안녕하세요?
방송에서 들어보면 매일 듣다가 첨으로 사연 올려봅니다..꼭 읽어주세요..라는 문구들 많이 들었었는데..제 입장이 꼭 그입장이 되어버렸네요..^^*
저는 전라도에 살다가 지금은 멀리 울산에서 씩씩하게 살구있는 김차동의 FM모닝쇼 왕팬인 언니의 막내동생이지요..전라도에서 살때는 출근길에 항상 꼭 아저씨 목소리 들었는데...아저씨 목소리 생생히 들려요~^^*
차동아저씨!
저희 큰언니가 요즘에 많이 힘들어하는듯해요..
언니가 저랑 10살차이인데 어릴적부터 항상 언니처럼보다는 엄마처럼 매일 혼내구 절 어린애취급만 하는 그런 존재였어요..
제가 어릴적에 언니는 결혼을 하게되었고 엄마같던 사람은 더더욱 가까울세없이 서로의 생활속에서 살게되었던것 같아요..
나이가 들다보니 철없는 동생 셋과 언니에게 의지해야만 했던 보모님..언니가 얼마나 힘들었고 가슴이 답답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적부터 너무나 무거운 짐만 가지고 성장해야만 했던 울 큰언니..
이제는 우리 동생들이 그 짐을 같이 나누어야하는데 어찌보면..큰언니는 익숙해져버린 그 생활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언니에게 이제 미안한 맘보다 편안한 맘으로 다가가서 얘기나누고싶고 눈을 바라보고싶은데..큰언니는 자꾸만 마주보려 하지 않는것같아서..저는 너무나 맘이 아픕니다..
언니가 정말 행복해지기를.......누구보다 바랍니다...
그 행복속에 우리 동생들 부모님도 함께 했으면 좋겠는데...왜냐하면..우린 가족이잖아요..
너무나 가까이에 있어 서로의 소중함을 모르고 사는듯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큰언니는 우리모두에게 최고의 절대적인 존재라는 사실을..언니에게 꼭~!!그리고 한번도 입으로 말해본적 없는말...
우리 큰언니!!너무나 너무나 사랑한다고...꼭 전해주세요..
오늘!! 9월1일아침부터 앞으로는 힘들일 슬픈일 같이 꼭 나누자고..그래서 행복하기만 하자구..아마 큰언니도 제맘 알겠지요?
"큰언니!!울산에서 막둥이동생이 얼마나 언니를 생각하는지 알겠지?"
막둥이도 이제 정말 많이 컸어...내게도 좀 기대어봐~사랑한다~큰언니~!!
신청곡은 이승환의 -가족-틀어주시겠어요?
차동아저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참참~!큰언니 출근시간이..8시10~40사이정도 될듯한데..자세한건 "들꽃"님이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