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동아저씨,,저 지금 집에서 쫒겨났어요

안녕하세요,, 깨동아저씨,, 저 지금 너무 너무 황당합니다,, 싸이월드 아시지요? 요즘 여기 미니 홈피 하는재미에 푹빠졌는데 그래서 우연히 그곳에서 그동안 연랃안되었던 친구들 다 만나고 다니는데 어제 그중 친구 3명을 만나 그동안의 회포를 풀며 놀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말이 그렇지 술도 먹고 밥도 먹고 차도 마셨는데 한두시간 가지고 되겠습니까? 어쩌다 보니 날은 중천? 날이 새 버리고 만겁니다,, 여름날씨도 아니여서 새벽이라 날씨도 춥고 마땅히 여자들이 어디 갈때도 없더라구요, 찜질방을 갈려니 피곤하기도 하고,, 전 5시에 택시를 타고 집에 갔답니다, 그런데 현관문을 슬며시 여는순간,,, 바로 앞에 화장실에서 아버지가 눈을 비비며 나오시는거 아닙니까? 아빠는 저를 보시더니 별안간" 벌써 출근하냐? 잘가라 밥이나 먹고가지,,, 쯪쯪,,,,,,," 이러시는거 아닙니까? 저는 황당하고 혼날까봐 순간 방금 들어온거라 말도 못하고 도로 나갔지요,, 으으,,,, 날도 춥고 꼽짝없이 저는 쫒겨나는신세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어디로 갔냐구요? 집앞에 친구집에 왔지요 바로 지금요,, 흐흐,, 너무 서럽답니다,, 어떻게 아버지가 무참히 딸을 문전박대하는지요... 사실 아버지는 이시간에 설마 들어왔나 싶었겠지요,,, 그래서 출근을 하는줄알았던겁니다, 여러분 부디 별일없을땐 일찍일찍 귀가들 합시다,, 안그러면 자칫 현관에서 아빠를 만나 일찍 출근시켜버리는수가 있으니깐요, 아직도 아침이 될려면 조금 더있어야할텐데,, 깨동아저씨 방송을 기다리면서 여기서 한숨 붙일랍니다, 조금있다 봐요,, 깨동아저씨,,~~ 참,, 상품하나 주시면 안될까요? 오랜만에 왔는뎅,,, 잉,,, 주세요,,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1가 1404-34 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