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1시 30분 우렁찬 사내아이(예칭 신난다)의 울음소리
수술실 문앞에서 들었읍니다.
수술실로 들어가는 아내를 보며 울고
힘찬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울었읍니다.
아 아기는 결혼하지 5년만에 하늘에서 주신 선물입니다.
작년에 유산을 했을때 많이 힘이들었는데,,,
이제는 누구보다 행복합니다.
예정일은 9월 15일인데 이 아이가 세상을 빨리 보고싶은 것인지
24시간 전부터 진통이 일어나더니 자연분만은 아니지만,
수술을 하여 이쁘고 튼튼한 아이를 만났습니다.
나의 아내 이영화!!! 사랑한다고 전해주시고
잘 이겨내서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이쁘고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하도록 잘 키웁시다.
2004년08월30일에 신배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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