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젤루 사랑하는 병권오빠의 생일이랍니다.
오빠랑 만난지는 1년이 넘었구요.. 알고 지낸 2년 이란 시간동안
매일 새로운 사랑을 하듯 항상 처음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쁘게 만나고 있답니다.
생활에 쫓기다시피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퇴근길에 웃는 목소리로
오늘 하루 잘 보냈냐며 인삿말 건내는 다정함에...
하루가 피곤하다가도 금세 웃게 만들어 주는 오빠께 항상 고마워하고 있다는거
전하고 싶구요..
제 주머니 사정을 아는지 말로는
나이한살 더 드는거 싫다고 생일날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라던 오빠의 말에
그래두 뭔가 해주고 싶어서 생각 끝에 차동님께 SOS를 청해요..
저 대신~ 오빠에게.. [사랑한다는 말..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고.. 생일 축하한다는 말] 꼭 좀 전해주세요~
내년엔 꼭 미역국 (아침)을 직접 끓여 줄수 있도록
더욱 더 사랑하자고 말할께요~(쑥쓰~~)
오늘하루~ 오빠를 비롯해서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행복 바이러스가 퍼졌으면 하구요~
생일은 일요일입니다.
그날 아침 채널 맞추고 기다릴게요.
익산시 영등동 채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