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차동님 덕분에 김경호 콘서트에 잘 다녀왔답니다.
토요일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던 날인데,
비가 내리면 어쩌나 하고...
아침부터 하늘은 흐리기 시작해서 정말 비가 오면 어쩌려나 했는데,
막상 콘서트가 시작돼도 비는 오지 않더라구요^^
차동님 덕분에 저희 부부 오랜만에 데이트했답니다.
다 젖어들지 못해서 조금은 어색하기도 했었지만,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조금 아쉬웠던건 김경호 노래를 조금 더 배워서 왔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둘다 나이는 많이 먹지 않았는데, 노래를 많이 아는 사람들이 아니래서..
사이드이긴 했지만, 첫줄에서 봤어요...
김경호... 노래 엄청 잘 부르구, 잘 생겼던데요?^^
울 신랑 하는말... 노래 잘 부른다니까...
"가수니까 당연히 노래 잘 부르겠지.."
이러는거 아닙니까.. 칫.. 정말..
어쨌든 또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신 모닝쇼에게 너무 감사드리구요...
늘 행복하시고, 모든 분들 건강하시길 빌께요..
김경호/금지된 사랑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