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희망을 주세요.

안녕하세요. I.M.F 못지 않은 경제적 위기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지금 저의 가족같은 친구가 너무나 많은 괴로움과 힘겨움에 홀로버티기를 하고 있어 이곳에 몇자의 희망을 싫어 보내고자 적어봅니다. 친구는 갓 스무살이 넘은 나이에 사회에 나와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 혼자서 생계를 유지 하며 살아오다가 작년에는 좋은 제수씨를 만나 결혼을 하였고 허니문베이비를 갖게 되었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아이를 갖게된 친구를 보며 저와 다른 친구들은 그 친구에게도 이제는 희망과 미래가 보이 는 거라고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사실 친구는 결혼하기 전에 잘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결혼전에 모아 놓았던 많은 돈을 날렸고 거기에 적지 않은 빚과 신용불량자라는 감투까지 쓰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친구는 포기하지 않았고 지금도 너무나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기에 저와 다른친구들은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에게 하늘에서 내리는 복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늘도 무심하시지 친구의 아들 세준이는 무엇이 그리도 급하였는지 제수씨의 뱃속에서 8개월만에 세상구경한다고 나온것입니다. 하루하루 장사를 하며 근근히 생활하는 친구에게 저와 다른 친구들은 축하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친구의 상황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에 세상빨리 보고 싶다고 나온 세준이란놈이 밉기까지 했습니다. 지금 친구의 아들은 대학병원 인큐베이터 안에서 아버지의 힘든 상황을 모르고 곤히 잠자고 있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인큐베이터 그것 참 비싸답니다. 친구는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사는게 너무 힘들다고... 그 친구에게 아직은 세상에 희망이 있다는것과 열심히 살면 좋은날이 올거라는것 그리고 그 친구의 아들 정 세준이에게 세상 일찍 나왔으니 일찍구경한 만큼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것 꼭 말 해주시길 바랍니다. 조금 늦었지만 친구야 2세가 태어난것 너무 축하한다. ※ P/S 혹 이글이 선정되어 상품을 주시게 된다면 익산시 부송동 동아APT 203동 1102호 정승민 앞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