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의 시간이 준 상쾌함(★)-기쁜소식

안녕하세요... 오늘도 몹시 무더운 하루의 시작이군요.. 하지만 저는 더운 줄도 모르겠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대학생 신입생때 혼자 짝사랑하던 선배가 있었는데 그때 제가 보기좋게(?) 차였었거든요. 지금 이렇게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우연히도 그 선배와 연락이 닿아 어제 만남을 가졌었는데.. 예전에 있었던 그 어색함보다는 그 세월동안에 더 깊어진 반가움에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얘기를 나눴답니다. 혼자 상처받고 힘들어했던 신입생때에는 정말 견디기 힘든 시간들이었는데 지금 4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고 나니까 모든게 추억이란 이름으로 웃으면서 그때 일을 돌이킬 수 있다는것이 좋네요. 세월이 약이다라는 말 있잖아요... 그땐 정말 나름대로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때보가 더 나아지고 편해진 모습으로 그 선배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어서 그 4년의 공백이 저에게는 넘 고맙게 느껴지네요. 그 세월만큼 그 선배와 더욱더 친해지고 어색함도 없어지고... 아무튼 그 세월의 약때문에 지금 전 기분이 굉장히 좋아졌네요..^^ **김경호 콘서트는 아직 안끝났나요? 김경호 콘서트 티켓을 준다고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아직도 그게 유효한 얘기라면 저에게 그 티켓을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그 선배가 김경호를 좋아하거든요... 김경호가 아님 다른 공연이 있다면 그 공연 티켓이라도... 그 선배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은데... 저에게 그 기회를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성경진 010-9944-6044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2가 545-1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