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일상으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정확히 11일만이군요.
내게도 이런일이 있을 수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예기치 않은 일을 애써 내 일이 아닌양 부인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뼈아프게 그 분의 빈자리가 느껴지는군요.
이제는 홀로 계신 엄마와 자리 본전하고 누운지 8년째인 할머니.
이게 현실입니다.
제가 힘을 더 내야겠죠??
힘을 주십시요.다른게 힘이 아닌거 알죠??
항상 밝은 목소리 기대합니다.
우린 3남1녀입니다.타향에 있는 두 오빠와 정읍에 사는 남동생 그리고 저.
정읍에 사는 막내가 고생 많이 하고 있습니다.아빠가 다 못하신 농사일 마무리 하느라구요.어린앤줄만 알았던 녀석이 넘 기특합니다.
이제 5개월된 아이를 못 보구 가셨다고 오열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동생 강명구에게 힘내라고,,,,그리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오늘이 말복인데 엄마 좋아하는 꽃게 좀 사가지고 갈랍니다.
덮고 지친 날들이지만 다들 힘내시구요~~~~오늘두 화이팅!!!!!
부안에 사는 깡똘입니다. 011-9643-3643
이제 웃는 얼굴만 보여드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