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김차동의 FM모닝쇼를 들은지도 꽤 오래되었네요.
김차동의 FM모닝쇼를 왕청취자가 되어 직장에 출근할때부터
뱃속의 아기 태동도 느끼고, 임산부로서 심란했던 저의 마음을 다스리기에
톡톡튀는 김차동씨덕분에 그 힘든 시간들을 잘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그 뱃속의 아이들이 이제 29개월 ,4개월이 되어 아장아장 걷고
재롱도 부리고,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동안 아기 키우면서 밤에 아기때문에 잠 못이룬 밤도
있었고, 남편에게 투정도 많이 부렸는데
그때마다 남편은 짜증한번 내지 않고
회사일 때문에 바쁘고 피곤한데도 아기도 잘 봐주고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 " 이 시기만 지나면
괜찮을 꺼야 ~ 힘들어도 조금만 참자"
그런 좋은 남편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남편이 김경호콘서트를 정말 보고 싶어하는데 이 기회에
남편에게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어요.
잠시 친정에 아이 맡겨두고 예전의 설레이면서
영화보듯이 그런 애틋한 마음으로 관람하고 싶어요.
군산시 나운동 금호1차@ 나동 2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