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익산에서 전주로 출근하는 시간에 모닝쇼를 듣는 애청자입니다.
첨으로 글을 올리게 돼서 그런지 하얘지는 머리속을 다듬으면서 한 자
두 자 써내려 가지만 별다른 사연이 아닐듯한 느낌입니다.
먼저 항상 밝은 웃음과 희망을 깨워주는 김차동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참여하는 애청자가 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정말 더웠나봅니다. 한 번도 덥다는 얘길 않는 짝궁이 "정말 덥다"라고
하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저는 지금도 감사해야 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이 있지만 그 중 제일 감사하고
사랑해야 하는 사람이 있답니다. 그 누구도 아닌 제 짝궁이지요.
고1학년때 첨 만나서 지금까지 20여년이 지나면서 저는 짝궁에게 한 번 도
감사와 사랑을 주지 못한 점을 항상 미안하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저 의무감으로만 표현되는 그런 식상한 대화, 웃음, 꽃바구니 등등 그 무엇도
짝궁의 마음이 채워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에도 항상 제가
언젠가는 진실을 느끼고 제자리로 돌아올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짝궁에게
정말로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있고 이제는 내가 변해야 그 사랑에 대한 보답을
조금이나마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저는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 당신이 있어 내가 사랑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어 행복한 남자라고"...
입사 3년차 첫날의 새로운 분위기로 거듭 태어나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더욱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초석이 될것을 감히 약속드리며,
모닝쇼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참! 울 짝궁이 "김경호를 좋아하거든요? 제게 라이브 티켓과 함께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많이 좋아할텐데, 부탁드립니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766번지 KT빌딩 12층 동부생명 드림지점
HP 011-676-3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