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기에..

제겐 남동생이 한명있어요 19살..다행히 수시에 합격을 해서 지금은 전주에 올라와 학원을 다니고 있죠.. 근데 저나 동생이나 성격이 불같아서 어찌나 의견충돌이 많이 생기는지... 누나로써 조금 참고 이해해주면 좋을텐데 날씨도 더운데다 한번 붙었다 하면 장난이 아니에요..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 피서고 뭐고 다 잊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동생과의 의견충돌이 또다른 문제네요 오늘 알바 월급받는 날이라 기분좋게 동생이랑 저녁을 먹었는데 또 싸우고 말았어요 저녁도 먹는둥 마는둥... 아무말 없이 집으로 와서 각자 방에 들어가 버렸죠.. 그러다 엄마가 생각나서 전화를 했는데 요즘에 힘드신지 목소리에 힘이 없으시더라구요 눈물이... 동생한테 지는샘 치고 말했죠 "야!! 시골집이나 갔다오자~ 엄마 보고싶다!!" 동생도 언제 싸웠냐는듯 갈 준비를 하더라구요 ㅋㅋ.. 아무리 싸워도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어쪌수 없나봐요 ^^ 친구도 없는 전주에 와서 지내는것도 힘들텐데 앞으론 동생한테 조금더 마음 넓은.. 따뜻한 누나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동생을 위한 선물하나 없을까요?? 영화 티켓이나 음... ^^;; 신청곡이요!! 요즘 무더운 날씨로 많이 지치시죠.. 신나는 노래 부탁해요 쿨의 "아가씨와 건달들" 주소"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평화주공2단지 203동 415호" 011-1773-5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