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사주시는 시누이....

안녕하세용^^ 김차동 오라버니.... 여그는 포항입니다 .저 아시죠?정읍에서 포항 양포로 시집온 아줌마... 오늘 전국에서 포항이 젤 덥다는데....전 잘 모르겠네요^^ 시원한 초록빛 바다의 바람을 맞으며....빨간 등대에...기대어... 정겨운...고향의 하늘을 그려 봅니다.아침을 상쾌한 차동오라버니의..모닝쇼로 시작했는디...지금은 경상도 아지메의 사투리를 들으며 이른 새벽부터 일어난답니다. "일..어..나..라....학교 안가나....밥 묵어라...등등....ㅎㅎ 참 말투가 넘 웃겨서...잠을 깨곤 하지요. 휴가철인데....여그 포항 놀러 오시지 안을렵니까... 이번 사연은 아주아주 중요한 사연이랍니다. 낼..7월20일이...친정 아버지 58번째...생신이랍니다. 시집와서...죄송하게도...생신을 잊고 있었는데...여동생이...낼 생신이라고.... 알려주는 바람에 알게 됐지요.아직은 넉넉하지 못해...마땅한 선물 하나도 보내드리지 못하고..여동생에게...소고기 한근과 수박 한통 사가지고 들어가라고...얘기는 했는데...큰딸로써....제대로 챙겨 드리지 못한게...죄송스럽답니다. 모닝쇼에서...꽃배달좀 해주시지 않으렵니까? 포항에서 짧은글 긴 여운...가슴담은 사연 오랜만에 적어보네요... 방송이 된다면..8시 15분 전까지만 방송 들을수 있어요... 여동생이 그때..버스를 타러 나가지여... 신청곡은요....윤종신의 팥빙수 입니다. 언제든지..이곳 양포에 오시면...맛난 회 한턱 내겠습니다^^ 더운날 건강하시구요....양포앞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날려 보냅니다... 정읍으로.....~~~~~~~~~~~~~~~~~~~~~~~~~~ 정읍시 입암면 신면리 567번지 박영록. 534-5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