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남편아닌 다른 사람에게 꽃바구니를 받아 봅니다
그 기분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직원들이 출근하면서 들었나봐요
언니 방송나왔어 하면서 생일 축하 한다고
꽃바구니도 너무너무 멋있게 해서 가져왔더라구요
협찬받은 꽃집이 아는 사람이 있어 직접 만들어 왔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와서
아이들이 꽃을 보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어디에서 났어 엄마.. 엄마 남자친구가 사줬지. 했더니 아니지
아빠가 사줬지 하면서 안믿더라구요..( 남편 놀려줄려고 리본은 뺐어거든요)
아빠한테 전화를 해보더니 아빠가 엄마한테 꽃바구니 보냈어요. 물으니 안보냈다고 했나봐요. 어 이상하다 엄마 꽃바구니가 있는데 엄마 남자친구가 보냈데
하고 말하니 남편이 놀래서 하는말 어디에서 났어? 남자친구가 사줬지 하니까
궁금해가지고 죽겠나봐요. 어제는 근무고 오늘 왔거든요.
집에서 나올때 기분 나쁠까봐 리본을 달아놓고 왔어요..집에가서 안심하라고
김차동의 FM모닝쇼 김차동입니다. 축하합니다. 보면 아마 더 놀랠걸요
즐겨 들었던 프론데 여기서 꽃바구니를 받다니 아마 좋아할거예요
김차동님과 김영주 작가님 나아현 작가님 고맙습니다.
아침에 전화 오신분이 어떤 분인지 물어보지도 못했어요
아침에 전화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고맙구요. 행복하시구요
모두모두 사랑 많이 받으세요..
또 재미있는 사연있으면 많이 올리겠습니다.
꽃바구니 아마나 주시는 것 아니죠?
너무너무 고마워요...(덕분에 이번 생일은 아주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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