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그리움 뿐이라면
시작도 아니 했습니다.
오랜 기다림은
차라리 통곡입니다.
일생토록 보고 싶다는 말보다는
지금 이라도 달려와
웃음으로 우뚝 서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수 없는 변명보다는
괴로울지언정
진실이 좋겠습니다
당신의 거짓을 볼 때는
타인보다 더 싫습니다.
하얀 백지에 글보다는
당신을 보고 있으면
햇살처럼 가슴에 비춰옵니다.
사랑도
싹이 자라고
꽃피워 열매맺는 사과나무처럼
계절따라 느끼며 사는 행복 뿐인 줄 알았습니다.
사랑에
이별이 있었다면
시작도 아니 했습니다.
잠들기전 읽은 시에요..
함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