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고 사랑스러운 아내의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항상 고맙고 미안함만을 느끼게 하는 아내의 생일입니다. 가장 힘들때 제곁에서 저를 위로해주고 감싸안아주었던 아내... 그렇게 이쁘고 당당했던 아내를 지금은 두리뭉실 아줌마로 만들어놓고, 저때문에 건강마저 좋지않은 아내... 생일마저 잊어버린다면 아내가 무척이나 실망할것 같아서 김차동씨의 목소리를 빌어서 생일을 축하해주려고 이렇게 글올립니다. 집에서 아이만 키우게 했지... 결혼식도 못올리다가 지난달에 늦게나마 아내의 운으로 미고사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지금에와서 이렇게 미안해하지말고... 결혼식때 웃으며 같이 해줄껄 그랬습니다... 그땐 왜그리 자존심이 상하던지... 결혼식 전날까지 아내의 눈에 눈물이 나게하고... 결혼식 당일에는 너무 미안해서 아내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미안함으로 오늘의 생일을 축하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아직 아무런 이벤트도 선물도 준비 못했지만요... 그래도 그렇게 좋아하는 김차동씨의 방송에서 축하해주신다면 너무 기뻐할거 같은데요. 항상 사랑하고 늘 그자리에 있겠다고 당신만을 바라보며 살겠다고 전해주세요. 지숙아,사랑한다!!! 신청곡: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george benson-조지벤슨) 아내에게 처음 불러줬던 곡인데요. 요즘 자꾸 한번만 불러달라고 하는데.. 자신이 없어서 부탁드립니다... 8시40분쯤에 부탁드려요.. 주소:전북 익산시 여산면 두여리 58-19 전화번호:018-408-3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