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희학교에 오셨잖아요^- ^ 저희집엔 컴퓨터가 없어서 바로 올리지 못하고
오늘 올리게 됐습니다.
전 2년 반정도를 김차동님의 FM모닝쇼를 들으며 눈을 뜨고 있어요^- ^
너무 떨려서 말씀하시는 내내 손에 땀이 나지 뭐에요.ㅋㅋ
근데 무지 재밌는소릴 하시드라구요~
제가 사실은 버릇처럼 국어사전을 읽거든요..또 그걸 쓰고요-
자다말고도 벌떡 일어나서 옆에둔 메모지에 뭔가를(떠오르는 글들..) 계속 써요~
전 그게 이상하고 또 괴상해서 엄마한테도 아부지한테도 꾸중을 들었었거든요
근데 김차동님께서 그러시는거에요!!! 사전을 보고 우리말공부를 하면 좋다고...
그말을 듣고나서는 자다말고 벌떡 일어나서 뭔갈 끄적일때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참 다행이죠??
악수도 하고~직접 말씀도 듣고~ 너무 멋진 하루였습니다!!
참, 지영언니가 그러는데요 말씀하시는동안 저를 참 많이 보시더라고;;김차동님께서.ㅋㅋ
그래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몰라요~
아 참, 또있어요- 김차동님께서 싸인 하시고나서 제 볼펜을 그냥 가지고 가셨어요;;
그거 아세요??ㅋ 나눠준 볼펜이였는데요~그냥 가지고 가셨어요.ㅋ
그리고 책 받고싶어서 제가 뽑히길 얼마나 바랬는지 몰라요~
전부터 보고싶었는데 집안 사정이 별로 안좋아서 책사볼 돈이 없었거든요^- ^
근데 우리반 다른애가 받았드라구요~ㅋㅋ
아, 그럼 전 이만 쓰겠습니다.
아침에 늘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방울..
충남서천군 종천면 화산리 228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