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동형님..안녕하세요!
아침마다 깨동형님의 상쾌한 멘트를 들으며 출근하던 애청자입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사연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 주위의 모든사람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어서입니다. 다니던 직장을 그것도 가정이 있는 사람이 그만두면서 오랫동안 치워뒀던 책을 잡았습니다.
목표는 소방공무원...
100일작전으로 시작했어요. 가장으로써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아내에게 모든걸 맡겨버린 저는 너무나 마음이 부담스러웠지만 합격으로 아내에 대한 감사의 말을 대신하고자 열심히 했습니다..이제 18개월된 아들이 아빠와 놀고싶어할때도 모른척 했습니다.그게 제일 힘들더군요..3월부터 시작한 공부가 6월13일 시험을 보면서 끝이났고 저는 합격자 발표를 아무힘없이 기다렸어요.기다리던 6월29일..설레이는 마음으로 전북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믿을 수 없겠지만 제이름이 있었습니다.
아내는 기뻐 눈물을 흘렸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놈은 덩달아 좋아하더군요..
비록 1차합격이고 앞으로 체력장.신체검사.실기.면접 등 많은 관문이 남아있지만
저는 제 주위사람들..특히 제 대신 가장노릇을 한 제아내(이제영)에게 이 모든 기쁨을 주고 싶어요..그리고 깨동형님도 앞으로 남은 관문을 제가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노래도 한곡 신청합니다.가수이름은 모르는데...올드팝이구요..제목은 엘도라도입니다..
상쾌한 아침과 너무 잘 어울릴겁니다.
작가님..방송시간은 8시에서 8시40분사이에 부탁합니다.(가급적이면 7월5일에 부탁합니다)
아내 출근시간이거든요..
항상 좋은 방송 감사드리구요..
모두 행복하세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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