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7시경이면 전 깨동아저씨의 소리를 들으며 밤새 힘을 잃었던 눈꺼풀에 힘을 줘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곳 공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한 두번 인터넷을 통해 방송을 들었던 것 외에는 깨동 아저씨의 활기찬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답니다.
공부 때문에 이곳에 와 있지만
힘들때면 힘을 주는 활력소가 없으니..
저 외에도 공부하는 원호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에게도 저에게도 그리고 이 방송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예전에 책에서 읽었던 '미운오리 새끼'의 내용을 생각하며 몇 자 적어봅니다.
사람은 달걀입니다.
달걀의 껍질은 더할 나위 없이 얇지만
그 껍질을 깨는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그 운명은 달라질 것입니다.
자신이 그 껍질을 깨고 안에서 밖으로 나왔다면
닭이 될 수도, 오리가 될 수도, 타조가 될 수도, 백조가 될 수도 있겠지만
타인이 그 껍질을 깨뜨려 준다면
그것은 계란 후란이밖에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백조가 되느냐 계란 후라이가 되느냐의 결정은 언제나 자신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이 힘들어도 밝은 내일을 바라보며
자신의 껍질을 깨길 바랍니다.
백조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말이죠..
장승수
019-423-0115
충남 공주시 신관동 216번지 매산동길 6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