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녀에게 충격적인 문자메세지를 받았죠...
그녀가 저에게 부담스럽다나요... 이제 연락하지 말자는 메세지였죠...
순간 몸에서 힘이 없어지는것이... 금방이라도 주저 않을듯한 기분이였죠...
다른 사람들이 볼땐 남자자식이 머 그런거가지고 그러냐고 그렇게 말 하겠지만...그녀는 제 영혼조차도 맞 바꿀수 있는 존재였기에 이렇게 사연을 남기는 것인지
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녀를 좋아한건 01년도때거든요...
혹시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23년 살면서 처음느껴본 감정이랍니다...
순간 가슴이 콩콩띄면서 정말 나의 이상형이 내 앞에 있구나라는 생각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녀는 제가 좋아하는 사실을 알면서 저를 오빠 이상으로 생각을 안하더군요...
그 이유는 옛날에 사귄 여자친구가 그녀와 친구였다는 것 때문에...
역시 혼자 좋아하고 사랑한다는것이 너무나 힘들다는것을 알았지만, 혹시나 그녀가 나에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을까하는 마음때문에 무작정 옆에서 지켜본것이였어요... 그래두 옆에서 그녀를 보는것만으로도 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어제 그 문자 메세지만 아니였어도 그녀가 완벽한 여성이 될때까지 기다리려 했지만, 힘이 듭니다... 더이상은 기다릴 힘조차도 없네요...
그동안 그녀를 좋아하고 사랑했던 맘은 정말 진심이였거든요... 진심이였기에 전 당당할수 있고, 또 진심으로 좋아했기에 이제 그만 잊으려 합니다... 혼자 좋아하긴 했지만요... 혹시나 이게 방송에 나간다면, (지숙아! 내가 너를 좋아하는 맘! 사랑하는마음은 정말 진심이였다고, 내가 너에게 부족한 존재였지만, 너랑 알고 지낸 시간들은 부족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겨놓고 널 잊겠노라고...) 말하고 싶네요... 사랑했다 황 지 숙!!!
전주시 송천동 영창드림맨션 103동 304호... 최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