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히 적셔 주는 이 여름밤의 빗줄기가 저의 맘을 씁쓸하게 적셔 주네요.
안녕하셨어요. 김차동 모닝쇼 여러분!
오랜만에 사연을 올리게 되는군요.
좋은 사연이 아니라, 이를 어쩌죠?
맑고 밝은 모닝쇼의 대표 주자이신 김차동씨의 목소리로 병원에 누워계신
친정어머니의 빠른 쾌유를 위해 한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지난 5월 30일 본인의 자각증상을 느끼고 응급실의 문을 두드리고 들어섰지만,
그 이후 지금까지 중환자실에서 헤매이고 계신답니다,
뇌에서 작은 부위이지만, 가장 중요하다는 간뇌 라는 부분에 동맥경화로 인한
뇌경색. 수술할수도 없는 부위라고 혈전용해제만 맞고 점점 오른쪽 마비와
함께 금식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저또한 한 집안의 아내요, 며느리요, 두 아이의 엄마로써 해야 할일은 많은데.
갑자기 건강하시던 친정엄마의 소식에 너무나 큰 충격이였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사랑해 주시던 하나님은 결코 엄마를 버리지 않으리라
믿고 싶어요.
김차동씨! 아마도 이 방송을 병원에 계시는 저희 엄마와 중환자실 간호사님
들은 듣고 계실거에요.
사랑하는 엄마 지금까지 잘 견디고 참아 왔으니 곧 좋은 결과를 볼거야.
항상 편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갖고 ... 엄마는 강하니까 꼭 일어설수 있을거야.
전주병원 중환자실에 수고하시는 간호사님 항상 웃는 얼굴로 그 많은
환자들을 돌보와 주시는 백의천사!! 고맙고 감사해요.
아마도 우리 모닝쇼에서 멋진 음악의 선물을 해 드릴거에요.
신경과 김지성 과장님, 중환자실 간호사님, 그리고 우리 엄마 이 윤 화 여사
님 모두모두 를 위해서 많은 격려와 희망을 주세요.
모닝쇼 여러분 감사합니다,
전주 송천동 동아 아파트 103동 901호 010-7177-8481
조 명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