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현충일이죠?
하지만 우리부부에게는 결혼기념일로서 절대 잊을수 없는날입니다.
장인어른께서는 왜 하필, 술집도 다쉬는 현충일에 결혼식을 하려고 하냐고 서운해하셨지만, 아내 지아와 저는 그날이 너무 좋습니다.
1주년 결혼기념일을 축하해주십시요.
언제나 웃음많고, 장난끼많은 아내.
짜증도 잘부리지만, 사랑스러운 여자죠.
심한 입덧때문에 몇개월을 밥한술 제대로 못뜨면서도 배속의 아기를 생각해서 억지로라도 밥먹고 토하기를 수십번. 이런 내 아내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5개월후면은 우리의 아기가 태어납니다.
결혼기념일 축하와 함께, 우리아가의 건강함을 함께 축하해주세요.
아내가 좋아할 푸짐한 상품도 부탁드립니다.
아내가 김차동씨 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