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님!
해마다 화사하게 꽃은 피었겠지만 눈에 들어올리 만무였고
초록빛이 세상을 온통 뒤덮었을지라도 새록새록 돋아나는
새싹의 이쁨을 느끼기에는 시간가는 줄 모르게 사는데 급급하다보니
어찌 어찌하다 보니 무심히 지나치기 일쑤였지요...
저 .. 논산사는 아줌마입니다..
혼자서 애들 둘을 키우고 사는 힘만 있는 아줌마입니다..
어제가 (5월 30일)이 저의 아들놈 열번째 생일이었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생일되면 이것저것 요구사항이 많더니...
글쎄 저녁에 케잌을 먹고 나서는 엄마한테 줄 선물이 있다면서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서 "엄마, 사랑합니다" 라는 메세지를 넣었더군요
딸은 올해 열세살이라 다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새 훌쩍 커버린 아들놈이 얼마나 대견했던지 눈물이 핑돌았답니다
이혼하고 딸하고 아들하고 살아온 지 5년차되는데요...
사설이 길어졌군요..
아들놈 생일 축하한다는 사연을 이제서야 보내니 말입니다.
"광일아 생일 많이 축하하고 사랑한다"
우리 딸 이름은 주희 이고요... 아들 이름은 광일 입니다...
시간되시면 불러주세요..
아침 7시 30분이면 학교에 간다고 집을 나섭니다..
건강하시고 수고하십시오...
오늘은 아들이 좋아하는 노래로 신청합니다
<<동방신기 ===== hug>>
논산시 내동에서 아줌마 의 연락처 011-9822-458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