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이 끝나고 2004년이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퍼질때쯤 프로포즈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1월 1일 새해 커플이 되었습니다.
특별한 만남속에서 특별한 프로포즈로 시작해서인지..
148일간의 짧은 기간동안 여러가지 독특한 경험과 추억들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남친은 학생이고 저또한 월급의 90%를 적금에 쏟아붓고있어서..
그렇게 여유있는 데이트는 하지 못하였습니다.
조금은 가난한 연인이라 자동차보다는 바람을 느끼며 서로의 손을 잡고서 걷는것을 더 좋아하고...
돈주고 사먹는 음식보단 시식코너나 아니면 서로의 집을 왕래하며 같이 음식을 만들어 먹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커플들 보다도 더욱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도 많이 부러워라 하구요..
저에게 이런 기분을 느끼게 해준 저의 영원한 곰팅이(남친별명) 성희에게 깜짝 이벤트 선물을 주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차동 오라버니가 꼭 도와주셔야 할 일입니다..
이번주에 하는 서영은 콘서트 티켓..저희에게 선사해주시면 안될까요...?
더더욱 아끼며 봉사하며 매일아침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FM모닝쇼처럼..
저희도 더욱더 사랑하여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행복이란게 어떤것인지..
느낄수 있게끔 그렇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꼭..꼭...부탁드려요 차동 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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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홍 현 아
저희 사진이에요..
어린이날에 덕진공원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