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차동씨! 지금이 새벽 두시쯤 됬으니까, 아마 주무실테죠?
오늘(27일)이 우리 부부 결혼 기념일이에요.
4년동안 맞벌이 한다고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늘 투정만 부렸네요.
결혼하고 지금까지 늘 즐겁고 행복했던것은 아니지만, 남편이 있어
항상 든든했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너무 너무 사랑한다고 전해주실거죠?
물론 결혼전에 했던 약속은 모두 백지수표에 뻥으로 판명이 났지만요, 결혼에 대한 많은 약속과 기대를 가지게 해 준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답니다.
두사람이 만나서 한 지붕아래 산다는 것 만만한 일은 아니지만 지금 딸아이가 벌써 세살이구요, 뱃속에서 둘째가 발로 뻥뻥 찬답니다.
앞으로 네식구 지금보다 더 사랑하면서 살 수 있도록 결혼기념일 축하해주세요.
8월이면 태어날 우리 둘째도 미리 축하해 주시면 더 고맙구요.
추신 : 모닝쇼 동호회 회원과 카풀을 하거든요. 거리가 워낙 가까워서 카풀가족 신청 이런건 못합니다만, 아침에 김차동씨 간밤(?)의 소식을 듣곤 합니다.
워낙 바쁘시더군요. 만약에 울 신랑에게 꽃바구니 안보내주시면.. 그 정모회원아가씨는 아침마다 10분씩 괴로울지도 몰라요.(ㅋㅋ)
울 남편 직장 : 군산시 소룡동 성원 상떼빌 아파트 건설 현장 김종천 대리
(017-651-4296/017-652-4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