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대에 다니는 최상화라고 합니다. 김차동 아저씨께서는 기억 하실지 모르겠네요. 전에 교차로 주최로 익산에서 노래자랑을 하셨을 때 저희 어머니께서 제 생일을 축하해 달라고 쪽지를 드렸거든요. 벌써 5년은 된 이야기인 듯 싶네요. 그런 제가 이제 어엿한 대학생이 됐습니다. 그리고 벌써 여자친구도 사귀었답니다. 그런데 45일 째 되는 날에 헤어져버렸어요. 벌써 한 달이 되어버린 이야기네요. 그녀는 제가 친구로 보일 때가 많았다고 했어요. 저는 용기 내어 그녀를 잡지 못했습니다. 제 스스로 그녀에 대한 것들을 지우려고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하지만 역시 첫사랑은 정말 아프네요. 그리고 이제 그녀가 다음주에 좋은 사람을 만나러 간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런 그녀가 정말 야속하고 미웠지만 이젠 축복해 주려고 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정말로 그 사람을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물론 저도 그녀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 좋은 사람을 만나야겠죠.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요즘 티격태격 싸우는 일이 잦습니다. 그냥 좋은 친구로 남자는 그녀의 말, 이젠 지키려고 합니다. 성희야, 좋은 사람 만나서 예쁜 사랑했으면 좋겠다. 가끔 힘들 때 술한잔 할 수 있는 친구가 되자! 그럴수 있지? 신청곡 김장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연락처 : 011 - 1731 - 5226 주 소 : 570-090 익산시 모현동 1가 659번지 11/1 ======================================================================== 참 그리고 이건 다음 주 화요일에 방송해 주셨으면 해요. 솔직히 전 이런 말 앞에 두고 못하거든요 이런 제 맘 꼭 그녀가 알아 줬으면 좋겠네요.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