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2시간 방송중에서 7시 30분부터 8시까지..
8시30분부터 9시까지..출근하다보니 방송시간이 30분타임이 되어버렸어요
생일축하사연 이후에 이어지는 살며 사랑하며 코너를 제이르 좋아해요
저보다 힘든사람도 있구나..정말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구나
열심히 사는 사람들 보면서 스스로 반성하게 되기도 하구요
오늘 아침도 일상적으로 방송에 귀를 쫑긋하고 출근하는데
저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주루룩 흘러내리는게 아니겠어요
엄마..라는 단어 그저 듣기만해도..부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건...
전 아직 부모님이 모두 살아계시지만 이젠 연세도 많이 드셨죠
아직 결혼을 못해서 부모님께 불효하는건지...그건 모르겠지만
마지막 멘트에..손을 꽉 부여잡으라는말..
정말 부모님 손을 언제 잡았는지 기억에 없더라구요
채소라도 재배해서 자농하시겠다며 며칠전엔 농약치시다가..
쓰러질뻔 하셨던 엄마...
한참 여행다니고 즐거운것만 봐야 할 연세이신데...그렇지 못해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가슴 따뜻한 방송덕분에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