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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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8 10:11
연초록 나무 밑으로 우리 살짝 소풍 갈까? 작은 도시락에 운치를 가미하여 맛을 더하면 그 곳이 어디면 어떻겠어 초록색 나무 밑 오월이면 그만인 것을 연초록빛이 만삭인 오월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잖아 뜻 없이 싱글거리던 이유가 있었던 거야 검푸른 젊음을 곧 해산할 산모의 때 씻은 말간 미소가 곁에 있어서야 어제도 그제도 목욕을 했었잖아 오늘을 위하여 이서은 님의 오월 신청곡 한동준 너를 사랑해 익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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