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빠가 수술을 하셔요. 그간에 많이 아프셨나본데 내색을 안하시길래 괜찮으신가 했느데 많이 아프셨다고 하더라고요. 글서 수술은 해요.
제 아기 돌봐주셔서 매일 보는데도 왜 그렇게 많이 아팠는데도 몰랐을까요?
새삼 저의 이기심이 싫어집니다.
직장을 다닌다는 핑게로 병원한번 모시고 가지 못한게 서럽네요.
병원에 입원하셨는데도 못가고 아니 바쁘다는 핑게겠지요 전화로만 수술하는 날 간다고 하네요.
아빠 정말로 아빠 사랑해요.
글구 빨랑 나았으면 좋겠어요.
아빠 화이팅...
김차동아저씨 우리아빠 힘내라고 꽃바구니 보내주심 안될까요?
병실은 전북대학병원 103호 입니다.(연락처: 063-445-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