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선생의 즐거움

모닝쇼~!!! 김차동 아저씨께^^ 푸르름이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봄날에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청소년들의 공간인 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컴퓨터를 가르치는 초보선생입니다. 올해 봄이 시작하는 날 3월에 컴퓨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누군가를 처음 가르쳐 보는 일이라서 처음에는 떨리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즐겁게 가르칠 수 있을지...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같은 분들하고 함께 수업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즐겁고 항상 웃으면서 수업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작은거 하나라도 알려드릴 수 있다는 기쁨으로 일주일에 두번... 수요일, 목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많이 나오시면 아홉분 정도 나오시는데 가끔씩 몸이 안좋으셔서 빠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라서 건강이 많이 걱정됩니다. "어르신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라고 말씀 좀 전해주세요^^ 그럼 차동이 아저씨 안녕히 계세요^^~~ 2004년 5월 어느 봄날에 초보선생이~~ 올립니다. 주소 :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155번지 전주청소년문화의집 연락처 : 010-9977-8246(한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