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2년 됐걸랑요...마니마니 축하축하 해주세용!!!

<잠깐 읽기 전에...> 축하사연은 8시10분 에서 40분 사이에 해주심 안되나여...울 신랑이 그때 셔틀을 운전하고 있을 거거든요...헤~~ 안녕하세요? 깨동 오라버님...이젠 오라버님의 애칭인 '깨동'도 우리들 추억속의 과자 처럼 저 멀리 사라져 가는 느낌이 들어요... 오라버님은 책도 내고 날로 모든면에서 으뜸이 되어 가는데...개구쟁이 느낌의 '깨동'은 좀 맞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전 깨동 오라버님이 넘 좋아요...울 신랑 담으로...헤헤헤... 오라버님, 오늘 저희 부부 딱 2년 살았습니다...꼭 축하해 주실거죠? 참, 저 삼천동에 살아요...(방송용으로 필요할거 같아서...) 딱 2년 살았습니다...축하해 주세요~~축하해 주세요~~~!!! 오늘 2004년 5월 12일은 신랑 유정석과 신부 김은희라는 어색한 이름으로 만나 부부가 된지 2년이 되는 날이랍니다... 아직도 예식장에서 신랑이 잡던 손이 덜덜덜 떨리는게 느껴지는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우리 신랑 그날 무지 떨었거든요...ㅋㅋㅋ) 2년이라는 세월 동안 돌이 지난 이뿐 딸과 뱃속의 아가 까지 저희는 세상에서 아주 귀한 보물 1,2호를 다 갖춘 퍼펙트 부부가 되었답니다.. 요즘 제가 임신중 그것도 입덧 중이어서 우리 신랑 밤11시 12시에 돈까스 사러가랴, 오징어짬뽕 라면 끓이랴...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그래도 전 어찌나 행복하고 좋은지...아시죠? 사랑 받는 여자의 기쁨 !!! 오라버니 저희 이렇게 꿀맛 처럼 사탕 처럼 달콤하고 이뿌게 앞으로 한 200년만 더 살면 되겠죠??? 그러니까 마니마니 축하해 주세요 !!! 그리고 울 신랑 유정석씨 한테 결혼기념일을 맞아 은희가 무지무지 따랑하구, 요즘 넘넘 고맙다구 전해주시구요... 언제나 한결 같은 오빠의 방송 처럼만 잘 살면 저희 200년은 문제 없을거 같죠?? 너무 좋아요...아침에 오빠 방송 못 들으면 하루 종일 몸이 근질근질 함서 넘 찌뿌둥 하다니깐요...헤헤헤 오라버님, 저 이거 새벽 5시에 알람 맞춰 놓고 쓰는거예요... 임산부가 잠 많은거 아시나요??? 졸린 눈을 비비며 썼응께...꼭꼭 축하해 주세용... 오라버님 방송은 넘 경쟁이 치열해잉...~everyday 인기폭발 깨동방송 이라니깐요. 모닝쇼의 목소리 멋진 깨동 오라버님 그리고 또 목소리 이뿐 작가언니... 모두모두 맛있는거 마아니 드시구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그래야 모닝쇼를 지키니깐요~~ 담에 또 즐거운 일 신나는 소식 있음 글 올릴께여... <한가지 소원> 저기 혹시 울 신랑 직장이 정읍인데...정읍까지 꽃배달 안되나여?? 기념일이나 기쁜날 여자만 꽃 받으란 법 없잖아여...근데...애기 엄마라 선뜻 꽃사기는 지갑이 잘 안열리고 해서리...ㅋㅋㅋ (너무 속을 뻔뻔히 보인거 같네요...지송죄송!!!) 혹여 **을 주신다면 말이예여... *주소 : 정읍시 수성동 965-1 정읍시장애인복지관 총무과 유정석 전화번호 : 011-684-4768 *우리집은요...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남양a 105-806 전화번호 : 011-280-4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