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전 5월12일
새벽부터 진통이와서 예정일보다 8일 먼저 세상 구경을 하려고 해서 나를 당황하게 했던 우리 장남 원동일이 생일입니다.
4.5kg 으로 아주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지요
지금은 초등학교 6학년.
내년이면 어엿한 중학생이 됩니다.
항상 착한아이라고 주변분들이 칭찬관 달리 엄마인 저한테는 매일 꾸지람만 듣는 아들이랍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고.친구들과 싸우지 않아서 고맙다.
하지만 엄마가 항상 바라는게 있단다.
네가 해야 할 일은 최선을 다해서 해 주길 바란다.
김차동씨. 부탁 하나 해도 될까요?
원동숙이네 오빠.
원동일
생일 축하 하는 의미로 빠르게 된 발음으로
원동일 , 원동일,원동일, 생일 축하해!라고 외쳐주세요
그리고 엄마랑 아빠랑 항상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방송은 아침 식사시간인 7시20분 경 에 해주시면 함께 들을 수 있답니다
추신:원똥일이라곤 읽지 마세요
주소: 전북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246번지
연락처:011-652-2695
또 추신:8시경 유머 있잔아요. 넘 잼있어요
알고있었던 내용도 다시 들으니깐 또 잼있더라구요
피아노 옮기자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