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딸래미의 죄송스러운 마음을...

글쎄여... 제가여... 남친 생일날 선물한답시구 십자수방에 들러 이것저것 보이는대로 마음끌리는대로 골라 봉지에 담다보니 아 글쎄.... 부모님 꽃바구니 사야되는 생각마져 하지 못한거 있져??? 울부모님 아침에뵙는데 죄송스러웠답니다. 거기다가 내일이 엄마 생신이라고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저 불효녀맞죠??? 마음은 아닌데... 남친생겼다구 울부모님 좋아라 하시는데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꽃한송이 가슴에 달아드리지 못한 딸래미 그래도 남친보다 더 사랑한다고 전해주시겠어요? 글구 엄마 생신도 축하해주시구여^^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는 착한맘^^ 잊지않는 예쁜딸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전주시 서신동 남양대명아파트 203/1006호 정은 (011-9397-2536)